CBD 넘어 CBG·CBN까지...“안동을 글로벌 헴프 제약 허브로 만들겠다”‘수출 전용’ 안전장치 전면 도입...bGMP 생산시설로 산업화 승부수
  • ▲ 권기창(왼쪽 세번째) 후보의 산업용 헴프(Hemp) 현장 방문.ⓒ권기창 후보실
    ▲ 권기창(왼쪽 세번째) 후보의 산업용 헴프(Hemp) 현장 방문.ⓒ권기창 후보실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확대와 글로벌 수준의 원료의약품 생산기지 구축을 전면에 내세우며, 안동을 세계 바이오·제약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기존 CBD 중심의 제한적 실증사업에서 벗어나, 차세대 고부가 기능성 물질 개발과 글로벌 수출 체계를 동시에 구축해 안동을 ‘세계 헴프 제약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CBD 시대는 끝났다”...차세대 헴프 시장 선점 선언

    권기창 후보는 현재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CBD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산업 구조 자체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CBG·CBN 등 차세대 기능성 헴프 유래 성분의 연구·생산을 본격화해 안동을 미래형 바이오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재배 ▲고순도 추출 ▲분리·정제 ▲신약 임상 연계 ▲원료의약품(API) 생산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안동 안에 완성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권 후보 측은 “세계 헴프 시장은 이미 기능성 의약소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안동이 선제적으로 산업 기반을 확보하면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통 원천 차단”...‘Export-Only’ 체계 도입

    대마 성분 산업 확대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권 후보는 강력한 안전 관리 체계도 함께 내놨다.

    핵심은 ‘수출 전용(Export-Only)’ 실증 시스템이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헴프 유래 물질은 국내 유통을 전면 차단하고, 해외 시장 공급만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논란과 안전성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중심의 실익형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임상과 실증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제 규제과학 분야까지 선도해, 향후 글로벌 산업 기준과 제도 논의에서도 안동이 영향력을 갖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실증으로 끝내지 않는다”...bGMP 생산시설 구축

    권기찬 후보는 헴프 산업이 단순 연구와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도 공약했다.

    바로 글로벌 제약 기준을 충족하는 bGMP 기반 원료의약품(API) 생산시설 구축이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안동은 ▲재배 ▲성분 추출 ▲정제 ▲원료 생산 ▲수출로 이어지는 완전한 바이오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된다. 해외 제약사 공급과 글로벌 임상 시장 진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 농업 기반에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권기창 후보는 “헴프 산업은 미래 바이오 시장의 핵심 블루오션”이라며 “안동의 농업 자산과 첨단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세계 제약사들이 먼저 찾는 글로벌 원료의약품 생산도시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