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가 알천북로 4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알천북로 구간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알천북로 4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알천북로 구간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경주교에서 일천교 구간 4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주말, 출·퇴근 및 관광시즌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아오던 알천북로 구간의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교~일천교 구간 4차로 확장공사는 경주시가 출퇴근시간 및 관광시즌 상습 교통체증 등으로 통행에 몸살을 앓아오자, 경주교와 철교 밑 지하차도 구간과 시청으로 진입하는 양정로삼거리 등 교통이 혼잡한 알천북로의 확장을 위해 총 사업비 70억원(방페장특별지원금 65, 시비 5)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완공했다.

    이번 확포장 공사로 출·퇴근 시간과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상습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주시는 가로등 및 신호체계 정비, 북천변 인도 및 노상주차장 설치 등 북천 체육공원 이용객 안전은 물론 시청 진입 주 관문으로서 대외적 이미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 사업비 15억 원(특별교부세 10, 시비 5)을 투입, 교통사고가 잦은 구황교, 보문교 북단교차로(지하차도)의 위험도로 구간 개선과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개량공사도 2월 하순경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알천북로 확장 완공과 구황교 등에 개량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는 3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개관과 4월 세계물포럼, 경주벚꽃 마라톤 대회 등에 차질 없는 교통망 구축은 물론 관광시즌 및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