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직접 방문해 기술 지원에 나서 예정
  • ▲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가 6일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포항시 제공
    ▲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가 6일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포항시 제공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가 지역기업의 현장고충기술 해결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는 6일 포스텍 제1융합관(C5)에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기술지원단은 포스텍, RIST, 철강대학원, R&D기관의 전‧현직 연구원 및 교수 등 총 47명의 구성됐다. 이들은 기업의 현장고충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자문 또는 고충기술 해소뿐만 아니라 기술혁신으로 강소기업화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정, 이들의 R&D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렇게 발굴된 과제는 포스텍, 포미아, RIST, 포스랩 등 수행역량을 가진 연구기관들이 수행하게 된다. 소요되는 R&D 자금은 창조경제센터가 일부 지원하며, 창조경제센터는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 운영’ 외에도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사업화 장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굴된 기업을 시작으로 기업이 희망하는 기술관련 전문 기술지원단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창조경제센터는 지금까지 기업이 기술지원을 받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몰랐던 고충사항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경쟁력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예비창업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빠른 시간 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멘토링,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종수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장은 “강소기업 육성은 기존의 중소, 중견 기업을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이라며 “창조경제센터는 지역기업 기술혁신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술지원단의 활동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학과 R&D기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과 융합이 적극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