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성공발전·지역상생 방안 모색

경북 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혁신도시 성공발전 및 지역상생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천시가 김천혁신도시 성공발전과 지역상생에 협력하기 위해 24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혁신도시 이전 관계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정책국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 원장, 한국전력기술의 박구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인 혁신도시 자족시설유치 지원기준 마련,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및 채용확대, 이전기관 직원자녀 특목고, 자율고 특례입학, 혁신도시 명품 교육여건 조성, 15만 인구회복운동 추진 및 이전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협력과 각각의 이전 공공기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전기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해 이전기관들의 지혜를 구해 나가겠다”면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입주민들이 자녀교육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명실공히 명품 교육도시가 되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북혁신도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사항 중앙 정부에 건의, 결의안 채택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며 “지역발전의 공동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이전기관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자”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육성, 직거래장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계기관 협업 등 지역과의 밀착 경영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본사 사옥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김천에서 한국전력기술은 더 큰 도전과 열정으로 회사의 비젼을 달성해 김천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김천시와 함께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