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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 4,021억원을 조기 편성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안전 강화 등을 위한 차원으로 예년보다 2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4,021억 원이 증가된 6조 5,781억 원(당초예산 대비 6.5% 증가)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3,024억 원이 증가한 4조 9,912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97억 원이 증가한 1조 5,869억 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적 도시공간 창출 △시민안전 강화 △포스트 물포럼 대응 등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복지전달체계개선 사회복지직 인건비 및 민간보조인력 지원, 전문직 퇴직자 사회공헌활동 등 공공부문 인력 확충 36억원, 기업의 투자촉진을 통한 고용창출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기반 마련 53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산업 육성 및 지역특화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26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창조적 도시공간 창출과 문화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특색 있는 시민 테마공간 조성과 외래 관광객 유치여건 개선을 위한 창조적 도시공간 창출을 위한 특색 있는 시민 테마공간 조성 및 도시공원 편의시설 정비에 54억원을 편성했다.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기본생활 보장 등을 위해 취약계층 최저생계비 급여수준 인상 및 보육서비스 강화에 13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안전 강화 등을 위하여 추경예산 편성시기를 예년보다 2개월이나 앞당겨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상임위 심의와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위(5.12~13)까지 심의 후 다음달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