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학술토론회와 대중매체 활용 등 꾸준한 활동
  • ▲ 지난 1일 문경새재에서 열린 전통찻사발축제에서 우리문화재 환수를 위한 서명운동에 지역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지난 1일 문경새재에서 열린 전통찻사발축제에서 우리문화재 환수를 위한 서명운동에 지역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에 도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일본·유럽·미주 등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금조성과 범국민 참여유도를 위한 서명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가깝게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전통찻사발축제장’에서 서명운동을 펼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문화재 환수 서명운동’을 받았고 문화재 환수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회원가입을 신청받는 등 지속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이날 서명운동에서는 50여명이 회원가입하고, 5,000여명이 서명해 현재 5만3,772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는 우리세대의 소명이요, 문화주권 회복의 길이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재 환수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명운동 뿐만 아니라 전시회, 학술토론회, 대중매체 활용 등 홍보활동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