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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홍덕률 총장)와 경북도(김관용 지사)가 공동으로 모바일 앱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모바일 앱과 앱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경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일반인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과 앱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구대 스마트창작터 이메일(appcenter@daegu.ac.kr)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앱과 아이디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로 한정되고 기획서 및 스토리보드 양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 및 시·군의 특성을 반영하는 등 관련성이 높은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 작품은 사전심사와 발표심사(8월 24일 예정)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한다.
앱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별로 각각 경북도지사상인 최우수상 각 1명(팀), 대구대 총장상인 우수상 각 1명(팀), 장려상 각 3명(팀) 등 총 10명(팀)이 선정된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전의 총괄책임자인 정규만 대구대 스마트창작터 센터장(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대구대는 선정된 앱 개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앱 개발을 위한 1인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