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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공자아카데미가 지난 27일 중국 관련 교육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대구지역 12개 중∙고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진중, 구남보건고, 달서고, 대구서부고, 서변중, 송현여고, 원화여고, 제일여상, 죽전중, 학남고, 학산중, 효성중 등 12개 학교가 참가했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이들 학교와 △중국어 및 중국 문화 교육에 필요한 인적, 물적 정보 교류와 교육시설 사용 협력 △중국 문화 체험 및 연수에 관한 상호 협력 △중국어 방과 후 과정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중국어 및 중국 문화 교육에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 김옥준 원장은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자아카데미 본부 이사회의 이사직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사회가 중국을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전 세계에 설립한 비영리교육기구로, 세계 500여개 공자아카데미와 900여개의 공자학당(중등학교)이 설립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