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상태 악화돼
  •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 대명3동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A(52)씨가 갑자기 폐렴 증상이 악화돼 17일 대구의료원에서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날 오후 2~3시께 대구의료원에서 경북대병원 5층 내과 집중치료실로 이송돼 집중치료받을 예정이라고 경북대병원측은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28일 누나와 함께 서울삼성병원 병문한 후 지난 13일 오한이 시작돼 15일 보건소에서 검사 후 16일 새벽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또 지난달 28일 현대아산병원 응급실을 방문한데 이어 29일 대명3동주민센터 출근하고 14일 동네 목욕탕을 찾으면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