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상식에서 ‘우수의정행정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구미시의회 제공
    ▲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상식에서 ‘우수의정행정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구미시의회 제공

    경북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 윤종호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상식에서 ‘우수의정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관계자는 윤 의원은 경영진단평가제 도입으로 구미시원예생산단지의 적자를 종식시키고,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의 잘못된 위치 선정을 바로잡는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지난 17년간 매년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구미시원예생산단지는 2014년 한해만 해도 86억 원의 전출금으로 운영됐으며 2013년 19억원, 2014년 13억원의 적자로 구미시 재정운용에 큰 부담이 됐다.

    이에 시는 적자 폭을 줄이는 방안으로 지열 냉난방 시설 도입을 위해 국도비 포함 109억 원을 요청했으나, 윤 의원이 대안으로 제시한 경영진단평가제 도입으로 적자가 종식, 이로 인해 연간 3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왔다.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입지선정 잘못을 지적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입지선정은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함에 따라 조성이 불가피하게 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위치가 학교정화구역 내인 금오공대 주변 170미터 이내로 선정되자, 윤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위치선정 용역의 오류를 지적하고 주민들에게 실상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금오공대 학생생활관 학생 2,500여 명과 학교 임직원 5천여 명을 비롯한 주변 5만여 명의 지역주민,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윤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 조례안’,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안’을 비롯한 많은 조례를 대표로 제정 발의하는 등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여 년 간 청소년 선도 및 장학회 활동으로 대통령상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경력과, 경영학 박사로 현재 구미대학교 조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