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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이 지역발전과 인제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경북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시는 지난 17일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이 시청을 방,문 2층 접견실에서 1억원의 장학금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대망의 김천시대를 맞아 우리 회사에서 장학기금 기탁을 통해 김천의 인재양성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봉사활동, 성금기탁 등 김천에 환원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현재 사옥 이전으로 분주할 텐데 김천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한전기술의 김천혁신도시 입성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이자 출발이다. 지자체와 시민 그리고 한전기술 모두 합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나아가 세계속에서 우뚝서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현재까지 147억2,100만원의 기금을 조성됐으며 시민, 출향인사, 기업체 등 후원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2015년 말까지 150억원의 기금조성 목표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전기술 인원은 2,000여명, 매출액 8천4백여억원으로 김천시 이전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기관으로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해 2015년 6월 준공, 7월부터 이전을 시작해 8월 중순경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우리나라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기술도 확보하고 있으며, 28층 규모의 신사옥은 김천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