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기술(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쾌척했다.ⓒ김천시 제공
    ▲ 한국전력기술(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쾌척했다.ⓒ김천시 제공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이 지역발전과 인제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경북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시는 지난 17일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이 시청을 방,문 2층 접견실에서 1억원의 장학금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대망의 김천시대를 맞아 우리 회사에서 장학기금 기탁을 통해 김천의 인재양성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봉사활동, 성금기탁 등 김천에 환원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현재 사옥 이전으로 분주할 텐데 김천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한전기술의 김천혁신도시 입성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이자 출발이다. 지자체와 시민 그리고 한전기술 모두 합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나아가 세계속에서 우뚝서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현재까지 147억2,100만원의 기금을 조성됐으며 시민, 출향인사, 기업체 등 후원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2015년 말까지 150억원의 기금조성 목표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전기술 인원은 2,000여명, 매출액 8천4백여억원으로 김천시 이전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기관으로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해 2015년 6월 준공, 7월부터 이전을 시작해 8월 중순경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우리나라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기술도 확보하고 있으며, 28층 규모의 신사옥은 김천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