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석호영 영남대 생명과학과 교수ⓒ영남대 제공
    ▲ 석호영 영남대 생명과학과 교수ⓒ영남대 제공

    석호영(45) 영남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 달 28일 상주에서 열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개관식에서 환경보전활동을 통한 국가 발전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석 교수는 국가 생물자원 보전 및 다양성 파악과 관련 연구기술 확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주요 어류 자원의 계통수 작성 연구, 생물자원의 유전자 다양성 분석 연구, 한반도 자생 무척추동물 계통수 작성 및 바코드 DNA 분석 등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하는 생물자원 보전과 다양성에 관한 연구과제 사업에 연구자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생태계 보전 및 생물자원 연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낙동강생물자원관의 설립 기초 자문과 관련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설립에 기여했다.

    또 국립생물자원관, 농어촌공사, 중앙내수면연구소, 국립문화재청 등 환경부와 산하기관, 관련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의 자문을 수행하고, 2009년과 2013년에는 대구지방환경청 주도로 이루어진 운문산 자연경관 보전지역 선정 관련 생태조사 사업과 사후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호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석 교수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 미국 존스 홉킨스 메디슨(Johns Hopkins Medicine) 등에서 연구원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