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주수 군수가 지난 11일 배선두 애국지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 김주수 군수가 지난 11일 배선두 애국지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국권회복에 노력한 독립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제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배선두(비안면 91세) 애국지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배선두 지사는 의성 비안 출신으로 일제에게 강제로 징집돼 중국 남경지구 일본군에 배속돼 있다가 중국 중경에 광복군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탈출해 광복군으로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 한 바 있다.

    또한 군은 독립유공자 유족 28명을 관할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농촌사랑 상품권 등 위문품을 8.13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하신 독립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