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명대 '시너지K'팀(좌측부터 정성욱, 김민지, 조지은)ⓒ계명대 제공
    ▲ 계명대 '시너지K'팀(좌측부터 정성욱, 김민지, 조지은)ⓒ계명대 제공

    계명대 ‘시너지K’팀이 제6회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계명대 ‘시너지K’팀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대상의 영광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시너지K팀(계명대 심리학과 정성욱, 경영학전공 김민지·조지은)은 롯데 계열사 중 롯데시네마를 선택해 ‘국내 영화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롯데 계열사 간 L-포인트 시너지를 활용한 롯데시네마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전략’을 내놓아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국내 영화의 성공조건 중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착안, 롯데 계열사의 L-포인트를 영화제작에 투자하도록 하고 이용자에게 수익배당금을 나눠주는 형식이다.

    롯데 공모전 관계자는 “L-포인트를 크라우드 펀딩(대중에게 자금을 모금하는 방식)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지금 당장 경영에 투입시킬 수 있는 현실성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이다”고 평했다.

    ‘시너지K’ 팀의 정성욱(25·남·계명대 심리학과)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는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상을 받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경영에 활용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은 식품·관광·서비스·유통부문 및 유화·건설제조부문과 금융부문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부문의 다양한 회사와 함께하는 롯데 그룹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은 ‘Plus(+) your Idea’라는 테마로  21개의 롯데 계열사 중 1개의 회사를 선택하고 21개의 주어진 키워드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