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선비즈(조선경제i)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와 주최·후원하는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 산업군별 도시 브랜드 사전조사에 이어 12월 11일부터 28일까지 공식행사홈페이지 및 조선닷컴 회원메일링을 통해 대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친밀감,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및 열정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받게 된 봉화군은 최근 백두대간 32km와 면적의 83%나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조성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림보존시책 추진과 산림보존캠페인 홍보활동 전개, 봉화은어・송이축제와 봉화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외씨버선길과 협곡열차 운행 등 명품 산림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의 우수한 절경을 활용해 지난 2013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는 언론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봉화군은 아름다운 산림 보존에도 심혈을 기울여 간벌 등 숲가꾸기사업으로 연간 1,200ha, 춘양목 등 조림활동으로 연간 80ha에 이어 산림소득원사업 등 다양한 산림보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 산불진화 경연대회’경상북도 1위와 산림청의 ‘2015년 산림경영계획작성 우수기관’선정됐다.

    박노욱 군수는 “산림은 이제 미래 국부의 원천이 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