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발전위한 공통개발 등 연대책임 주장
  • ▲ 정종섭(왼쪽), 이인선(중간), 추경호 후보가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등 새누리당 후보 승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 정종섭(왼쪽), 이인선(중간), 추경호 후보가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등 새누리당 후보 승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데일리

    오는 31일 20대 총선 본격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대구에서 ‘진박’ 3인과 ‘비박’ 3인 간 신경전이 치열해 지고 있다.

    지난 25일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은 자신과 동지인 대구 무소속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새누리당 대 무소속 후보 간 대결구도가 짜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종섭(동구갑), 추경호(달성군), 이인선(수성을) 후보 3인은 26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에서 무소속 바람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앞서 유승민 의원은 지난 25일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에 앞서 류성걸(동구갑), 권은희(북구갑) 의원 등 무소속 후보와 공동 후보등록을 하며 “무소속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들 새누리당 후보와의 일전을 대비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종섭 후보는 대구 무소속 연대 등 무소속 바람에 대해 “정치기술적으로 공학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선거의미를 저하·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유승민 의원 등을 겨냥했다.

    정종섭 후보는 “주민과 후보자가 한몸이 되고 의기투합해 목표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컨센서스가 중요한데 표만 얻기위한 이런 무소속 연대는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당선만 되고 보자는 연대는 정의롭지 못하고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대구를 발전시킬 공약과 비전을 갖고 해야지 기교적으로, 기술적으로 하는 연대는 그야말로 선거의미를 오히려 저하·왜곡시키는 것”이라며 무소속 연대를 폄훼했다.

    추경호 후보 또한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그 과정이 마무리됐고 박근혜 정부가 초지일관 대한민국 발전에 중심을 잡고 있고 대구에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많으므로 일부 일시적인 현상(무소속 바람)은 곧바로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누리당 후보가 주민에게 삶과 가치, 국정철학 이해시키고 진정성갖고 접근하면 걱정할 필요없다”며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인선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의 단결된 힘을 통해 선거승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 후보가 힘을 합쳐 합쳐 대구 경제발전, 나라발전의 버팀목되리라 생각한다”며 “대구는 여성대통령을 탄생시킨 지역인 마늠 여성후보로서 맡은 책 책무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종섭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후보들은 대구발전에 대한 연대책임론을 거론하며 “대구새누리당 후보들은 대구발전을 위해 연대책임을 져야하고 대구의 발전을 위해 공통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