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김문수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새로 교체했다.ⓒ김 후보 측 제공
    ▲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김문수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새로 교체했다.ⓒ김 후보 측 제공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최근 ‘발목잡는 야당? 일 잘하는 1 김문수’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사무소 현수막을 새롭게 교체했다.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해 있는 김 후보 선거사무소 건물 전면에는 이같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 선거운동에 대비했다.

    이번 슬로건은 김 후보의 낮은 마음가짐, 열정적인 자세, 깨끗한 정치로 유권자들을 섬기겠다는 신념과 8년의 경기도지사 시절 검증받은 ‘일 잘하는 김문수’를 수성갑 유권자들에게도 검증받겠다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있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당 따로 후보 따로’ 선거 전략에 따른 유권자들의 혼선을 막고, 김부겸 후보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대구 무시 정치행보를 유권자들에게 올바르게 알려 4.13 총선에서 현명한 선택을 바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정부 발목을 잡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어떻게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고향인 대구에서 여·야 협력을 말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여·야 협력 이전에 박근혜 정부 협력 우선이 대구 시민과 수성갑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