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2017년 개최되는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2017 Triple Helix International Conference)의 유치를 확정했다.

    세계산학관협력총회는 전 세계 35개국의 산학협력기업인, 대학교수, 정부관계자들이 모여 대학·기업·정부의 상호 협력을 통한 경제 성장과 사회발전에 대해 학술, 정책,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폭넓게 논의하는 산학관 협력 및 산업 융복합 분야의 대표적 국제회의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 말부터 대구에 소재한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WATEF·회장 박한우 영남대 교수)와 함께 이 대회 유치를 이해 학술 프로그램 마련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번 유치는 헝가리, 스위스 등과 경합 끝에 교육 도시 대구의 저력과 WATEF의 국내․외 네트워크 역량 등을 높이 받아 2017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2017년 총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이 지난 반세기의 짧은 시간에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한 원동력인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 대학의 발전,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한국의 기업들과 이를 적극 지원해온 정부의 노력 등 새로운 한국형 산·학·관 협력모델을 개발에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박한우 영남대 교수는 “우리 학회가 4년간 지역 특화 브랜드 국제회의로서 DISC(데이터·이노베이션·소셜네트워크·컨버젼스)를 매년 성공적으로 성장 개최해온 운영 노하우 및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