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가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 2,57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편성은 실물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연내 집행 가능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우선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578억 원이 증가된 7조 1,452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1,693억 원이 증가한 5조 3,12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885억 원이 증가한 1조 8,332억 원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총 2,578억 원으로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미래에너지, 사물인터넷 기반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등 서민경제 지원에 852억 원(33.0%),  학교용지부담금 미전출금 지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청소년들의 취업상담 지원 등 문화관광분야에 318억 원(12.3%),  노인·여성·보육 등 촘촘한 대구형 복지 지원 등 보건복지분야에 233억 원(9.0%)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생활문화·생활체육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와 소공원 정비, 소규모 도로 개설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치구조정교부금 교부율을 1%P 상향한 195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필요한 만큼, 이번 추경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예산 위주로 적극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