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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산물공판장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16일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출하하고 농산물 유통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군위군농산물공판장을 군위읍에서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영만 군수는 취임 후 사업비16억, 연면적 2,073㎡의 농산물공판장 시설을 지난해 7월 착공해 같은 해 9월 건축공사를 완공하고, 이어 10월 운영주체인 군위농협과 2017년 10월까지 2년간 농산물 공판장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주체인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관내 농업인들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이 생산만 해놓으면 유통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에 익일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에 개장하는 공판장이 새로운 건물과 넓은 부지, 쾌적한 시설, 좋은 가격으로 농업인들에게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같은 부지내에 운영중인 군위군 푸드유통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농산물 유통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