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 조선역사문화테마파크인 사라온이야기마을이 8월31일까지 여름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군위군 제공
    ▲ 군위군 조선역사문화테마파크인 사라온이야기마을이 8월31일까지 여름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군위군 제공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고 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한층 무더울 것이라고 기상대는 전망했다. 계곡이나 바다로 피서를 가는 것도 좋지만 정신없이 놀다보면 어느새 더위를 잊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경북 군위군의 조선역사문화테마파크인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여름철 프로그램으로 정신없이 놀다보면 여름을 이기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위사라온이야기마을은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여름철 대표 프로그램은 미니 물놀이장 운영, 부채·대나무 물총만들기 등 여름용품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또 전통먹거리체험으로 수박화채만들어먹기, 팥빙수만들어먹기, 맷돌콩국수만들어먹기 등 여름 식품을 직접 만들어먹는 체험이 준비돼 있다.

    체험거리도 즐비하다. 어린이 입장객 누구에게나 사라온마을 전역에서 ‘구미호의 미션 아홉고개’를 완수하면 여름 부채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다.

    또 사라온마을의 사또와 함께 하는 전래놀이체험, 포졸 선발을 위한 활쏘기 서바이블, 조선민속보드게임, 물총쏘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마술체험을 해보는 조선마술사 되어보기 체험과 사당패들의 전통민속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데다 민속학습까지 병행하고 있어 단순한 놀이체험에서 벗어나 유익하고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는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로 하면되고 사라온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