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국가지질공원 실태 점검과 국제적 가치를 검증하는 세계지질공원 해외 및 국내 자문단의 현장평가가 지난 11일 청송에서 열렸다.ⓒ청송군 제공
    ▲ 청송국가지질공원 실태 점검과 국제적 가치를 검증하는 세계지질공원 해외 및 국내 자문단의 현장평가가 지난 11일 청송에서 열렸다.ⓒ청송군 제공

    청송국가지질공원 실태 점검과 국제적 가치를 검증하는 세계지질공원 해외 및 국내 자문단의 현장평가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청송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UGGN)인 사피아 박사(말레이시아·Mohd Shafeea bin Leman)와 한진팡 박사(중국·Han Jinfang)를 비롯한 국내외 지질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현장평가에서 이들은 청송 태행산 꽃돌 탐방로를 비롯한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의 우수성과 지형, 역사유적의 특징, 인문학적 가치 등을 평가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에 보고되어 올해 9월 영국 리비에라에서 개최되는 UGGN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과  2017년 4월경 최종인증 여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세계지질공원 로고 사용 등으로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 할 것” 이라며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청송지질관광이 국내외에 크게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2014년 2014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꾸준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어 올해 4월 서류 심사가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