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확보 시동 걸어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8일 광주시와 함께 ‘광주·대구 국회의원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주의 공동현안, 대구시 주요현안, 법 제·개정, 국비확보 대상사업 등이 논의되고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될 대구-광주 공동현안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선도도시 기반구축,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사업비 증액, ▷대구-광주 철도건설사업을 건의하고 양 시(市)의 긴밀한 협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 주요 현안으로 ▷ 대구공항 통합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비 전액 국비지원, ▷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건의한다.

    또 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 국비 반영액이 미진하거나 중점 증액 필요가 있는 사업 위주로 건의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 광주와 대구의 달빛 동맹은 문화·체육행사 등 교류차원을 넘어 예산동맹, 정책동맹 등 전략적·실질적 운명공동체로 내실화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각종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과 국민의당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8명 및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18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