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진전문대학 해외취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2일 대학 정보관에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채용면접에 앞서 일본 IT기업들이 자사의 회사현황과 복리후생 등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회사 설명회를 갖는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학 해외취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2일 대학 정보관에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채용면접에 앞서 일본 IT기업들이 자사의 회사현황과 복리후생 등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회사 설명회를 갖는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글로벌인재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에 집중하는 영진전문대가 해외취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학은 12~13일 학내 정보관 등에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회사설명회와 채용면접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진전문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인터넷쇼핑 사업을 운영중인 글로벌 대기업인 라쿠텐(楽天㈜)을 비롯한 IT분야 7개사, 테크노재팬 등 기계분야 8개 기업, 칸사이공항 등 관광서비스분야 3개 회사 등 일본 18개 기업에서 인사 관계자 등 45명이 박람회장을 직접 찾아, 회사 설명회와 채용면접을 가졌다.

    이날 박람회에는 이 대학 재학생과 지역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들과 영진전문대학과 국제연계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도 있었다.

    행사는 정보관 로비에 참여기업 별도 개별 및 공동 등 13개 부스에서 취업 희망 학생들의 채용 면접이 진행됐고, 특히 일본 7개 IT기업들은 12일 채용면접에 나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분야와 복리후생 등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해 회사 설명회에 이어 13일, 대학 정보관 강의실에서 개별 면접이 이어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하시모토 히로키즈 (주)스타티아라보 상무(도쿄소재  IT엔지니어링 업체)는
    “지난해 처음 영진전문대학 채용면접에 올 때는 반신반의 했는데, 학생들의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고, 올해 졸업생 1명을 채용했다”면서 “후배들을 계속 채용하는 게 회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채용박람회를 찾았는데 학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을 보니 일본 학생들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신했고 자신있게 학생을 선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상호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우리 대학은 2014년 68명, 지난해 73명, 그리고 올해 졸업자 중 108명이나 해외로 취업하는 등 매년 해외취업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이번 해외취업박람회는 우선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했는데 앞으로는 박람회 참여 국가도 다변화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취업 길을 열어 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선 기업들은 최대 5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