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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2시8분쯤 대구 서문시장 4지구인 서문시장 주차빌딩 서변 노점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이다.
불은 서문시장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는데 서문시장 4지구는 연면적 1만5,386㎡, 지상4층, 지하1층으로 점포수는 839개에 달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피해상황은 조사중에 있으며 2명은 인명구조한 상태로 839개 점포 중 500여개 이상이 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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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시 공무원과 소방당국 등 750여명과 펌프차, 탱크로리, 구급차 등 장비 44개대 96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중에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현장지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가동하는 가운데 중구청에 통합현장지원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됐다.
한편 서문시장은 영남지역 최대 재래시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비시절 마다 큰 힘이 됐던 곳이다. 2012년 대선후보 시절 서문시장을 찾은 바 있고 대통령 취임 후에도 2차례나 이곳을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