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해외취업자 433명에 달해
  • ▲ 일본 기업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들이 최근 대학 강의실에 모여 구라시마 미키오 일본인 교수로부터 일본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 일본 기업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들이 최근 대학 강의실에 모여 구라시마 미키오 일본인 교수로부터 일본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지난해 108명 해외취업 실적 성과 후 올해 올해 졸업예정자 가운데 100명이 해외 우수 기업체에 합격해 2년 연속 해외취업 100명을 돌파했다.

    이 대학은 오는 2월 졸업예정자 중 일본에 87명, 호주 8명, 중국/대만 4명, 유럽 1명에 등 100명이 해외로 취업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 해외취업은 매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1명, 2014년 68명, 2015년 72명에 이어, 지난해엔 108명이 일본의 라쿠텐, 아랍에미레이트의 에미레이트 항공사 등 해외 대기업과 유수기업에 취업 했다.

    이에 영진전문대는 올해까지 최근 6년간 누계 해외 취업이 433명에 달해 이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독보적인 실적이다.

    영진이 해외취업에서 발굴의 성과를 거둔 것은  10여 년 전부터 가동한 ‘해외취업특화반’이 큰 역할을 했다.

    이 대학은 해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는 잡노마드(JobNomad)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을, 컴퓨터정보계열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 본격적인 해외 취업문을 두드렸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가져와 오는 2월 졸업하는 ‘일본IT기업주문반’은 31명 전원이 일본내 라쿠텐, NHN 등 일본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일본기계자동차반도 일본내 기계와 자동차설계 기업에 35명이 합격했다. 체코에도 1명의 합격자를 냈다.

    한편 국고지원 사업인 2016년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해 이 가운데 6명도 호주와, 일본, 체코에 취업했다.

    일본 OSP사에 합격한 박동경(27·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씨는 “1학년 겨울방학과 2학년 여름방학에 도쿄 연수를 다녀오면서 일본어를 크게 향상시켰고 일본 기업문화도 느낄 수 있는 등 일본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돼 더욱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은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꿈을 펼치고자 하는 우리 재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올해 글로벌호텔조리반과 재팬비즈니스반을 신설하며, 일본 자동화와 메카트로닉스 분야 기업에서 인력 요청이 있어서 일본기계자동화반은 이미 지난해 신설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 해외 취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분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