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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3일 도시재생전략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부시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여건을 분석과 활성화계획 후보지 및 유형별 도시재생방향 등을 선정해 낙후된 원도심지역을 활성화하는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이날 보고회는 용역기관으로부터 중간보고회 발표와 구미시 쇠퇴지역 진단, 도시잠재력 분석, 활성화 우선지역 선정, 도시재생 전략 및 목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구미시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 사업체수 감소, 노후불량건축물 등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활성화 우선지역을 제시하고 단계적인 도시재생 추진 전략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전략에 대한 시민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향후 주민 공청회를 열고 지방의회의견을 청취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날 구미시 김중권 부시장은 “주민의사가 반영된 계획수립을 통해 도시의 역사, 문화, 생태를 재창조하고 주거안정과 상업 활성화 효과를 얻는 등 주민의 삶과 연계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으로 구미시가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