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보건소 내 안과진료실을 개설한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안과진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지역 내에 안과 병의원 부재로 인한 의료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같이 안과진료실을 개설하기로 했다.

    진료는 오는 5월 초부터 안과전문의사의 받을 수 있고 이달 중순부터 효령면보건지소에 한의사를 배치해 한방진료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내 안과진료실에는 진료에 필요한 안저카메라, 안압계, 굴절검사기 등을 갖추고  노인성 안질환인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백내장과 안구건조증 등 진단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원외처방전을 발급받아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구입, 치료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4시 당직진료와 안과진료, 한방진료 확대 등 특성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보건소는 안과진료를 통해 노인성 안질환 및 만성질환 합병증예방, 안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 유도로 중증안질환으로 진행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