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베이쿠미 빵.ⓒ구미시
    ▲ 5월1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베이쿠미 빵.ⓒ구미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역 대표 빵으로 개발한 ‘베이쿠미’ 판매를 5월1일부터 개시한다.

    시는 제과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최권수)와 공동 개발한 구미 빵 ‘베이쿠미’를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빵은 멜론 앙금과 팥·호두를 소로 사용한 2종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고 특히 멜론 앙금을 소로 사용한 빵은 진한 향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지역특화 식품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꾀하기 위해 빵 개발에 착수해 제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에서 지난해 시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1년여 동안 시식과 품평 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판매에 나선 것.

    브랜드명 ‘베이쿠미’는 bakery(베이커리)+구미(쿠미)의 합성어로 ‘구미를 대표하는 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제과협회 구미 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9개 지정 제과점에서 직접 만들어 박스 (2종 8개입)단위로 판매한다. 구미 금오산 ‘와불상’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한 포장상자와 쇼핑백에 담아 판매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베이쿠미’를 핵심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적극적 마케팅 전개와 동시에 금오산 등 주요관광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