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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조류경보 ‘경계’ 격상에 따라 20일 오전 대구시민 식수를 취수하는 강정고령보와 대구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매곡정수장을 찾는 등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 4대강 보 상시개방 후 낙동강 수위가 낮아졌고, 낙동강에 남조류 개체수 증가에 따라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됨에 따를 것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녹조제거 대응 및 안전한 물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연일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한다.
한편, 대구시는 낙동강 조류경보 ‘경계’발령에 따라 조류물질 검사주기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원수 검사항목을 160개에서 205개로, 정수 항목은 200개에서 270개로 확대해 감시하고 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최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