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할 수 있는 숲이 많은 곳으로 유명
  • ▲ 지산동 대가야고분군.ⓒ고령군
    ▲ 지산동 대가야고분군.ⓒ고령군

    여름이 다가왔다.

    올 여름 휴가는 경북 고령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현장체험학습하러 고령으로 떠나자!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 현장체험학습의 명소 경북 고령이 있다. 이곳에서 한 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자.

    ■ 찬란한 대가야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가야 고령

    먼저 고령에는 대가야를 비롯해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이 눈에 들어온다.

    또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우륵박물관을 들러 본다면 520년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장학습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게다다 가야 왕들의 무덤인 지산동고분군을 탐방할 수 있는 대가야 고분관광로를 걸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산책로가 완만하게 형성되어 있어 주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데, 특히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고분들을 내려다보는 풍경에 매료된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왕가펜션과 캠핑장이 있어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숙박하며 고령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다. 야 문화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가야기마문화 체험장은 어린이·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일반인 승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 말 문화를 선도하는 테마형 승마 체험장이다. 승마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승용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어린이·청소년의 창의인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거점 기관으로 대자연속에서 말을 매개체로 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 신촌숲 전경.ⓒ고령군
    ▲ 신촌숲 전경.ⓒ고령군

    ■ 힐링하러 숲으로 go go

    대가야 고령은 우선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숲이 많은 곳이다.

    우선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대가야읍 신리 미숭산 일원 약 50ha의 넓은 산림에 미숭산과 미숭산 자연휴양림 주변 자생식물과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해 숲교육체험원, 소리 향기원, 숲테라피원, 넝쿨터널 등 다양한 숲속의 주제를 체험·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다.

    산림문화휴양관(1동), 숲속의 집(2동), 황토집(2동)등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 숙박시설과 숲속화장실, 소운동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일상에 지친 도시인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최근에는 대가야고령생태숲에서 해설과 함께 자연을 그대로 느껴보는‘숲 해설’이 아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