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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사)안경사협회 대구지부 달서구분회의 후원으로 ‘사랑의 안경나눔’을 가졌다.
‘사랑의 안경나눔’은 안경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주는 나눔 활동으로 200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아동, 청소년과 어르신 총 861명에게 3,100여 만원의 안경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청소년 70여명에게 280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사)안경사협회 대구지부 달서구분회(회장 박재성)에서 경비를 전액 후원한 행사로 자동검안기 1대, 타각식 굴절검사기 2대, 안경테 등 시력 측정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 회원들이 직접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자라는 청소년들이 눈을 건강하게 지키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