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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이하 본부)는 고객 만족지수 향상을 위해 연초 ‘고객만세 TF’를 구축하고 노력을 전개해오면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만세 TF가 실시한 입주민 방문 인터뷰와 주거실태조사 결과, 주거생활 만족도가 단순하자와 같은 기능적 불편사항 신속 해결보다는 생활지원 시설부족, 가족 구성원 대비 공간협소 등 생활 속 겪는 고민이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본부는 고객필요에 대한 성실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바일 관리소’ 운영과 함께 ‘아이 방 더하기 서비스’를 신설, 본격 시행에 나섰다.
◇모바일 관리소 신설·운영, 카카오 톡 활용 실시간 주거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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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모바일 관리소(가칭 LH e-관리센터)’는 관리소가 없는 다가구 주택의 입주자와 LH의 주택관리 전담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카카오 톡 대화방을 만들고 대화방을 통해 입주자의 문의 및 불편사항, 하자보수 요청 등 LH 주택관리 전담 조직이 실시간으로 상담 및 문제에 대한 조치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LH는 그간 지역 내 여러 구를 함께 관할하는 권역별 주택유지보수센터와 LH 전사차원에서 운영 중인 카톡 채팅을 통한 하자접수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접수에서 처리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돼 불만이 이어져 왔다.
이에 LH대구경북지역본부 고객만세TF는 LH e-관리센터를 통해 임대료 및 관리비 문의 등 하자보수 외 주거생활 전반에 걸친 고객문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폭을 확대했다.
간단히 차단기 설정만으로도 해결 가능한 단전, 단수 같은 문제는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하자보수 일정, 건물소독 시간 등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일정조율을 편하게 가능토록 조치했다.
본부는 혁신활동 중 한가지로 상반기 중 관내 3개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시행을 했고 현재 전면 확대시행을 위한 내부논의 중으로 공식적인 서비스로 도입 시 장차 카카오 톡을 통한 관리비 수납까지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만족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이 방 더하기 서비스 통해 아이방 공간 만들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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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 더하기 서비스’는 가족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가족구성원이 늘거나 성장해 더 큰 집 마련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이전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집안살림 재 배치를 통해 여유공간 확보를 통해 자녀들의 방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본부가 공급 후 관리하고 있는 대구경북권 내 아파트단지 및 다가구 주택 중 대구테크노폴리스·경북김천혁신도시 소재 임대아파트 및 대구 남구 다가구 주택 3호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됐고 문제점 등을 분석 후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아이 방 더하기 서비스’가 짧은 기간 내 최소 부담으로 가족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범시행 대상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컸던 만큼 장차 확대시행으로 고객들의 체감 주거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