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복지 안정 위한 협약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지난 14일 사회 취약계층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경북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서구종합사회복지관, 포항사단복지법인 중앙엘림복지재단(이하 복지단체)이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H 대구경북본부에서 보유중인 보수제외주택, 사용승인 20년 이상 주택, 장기미임대주택 등을 복지단체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복지단체는 이를 활용해 장애인, 치매노인, 한부모가정,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피난시설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LH는 공가 발전적 방향으로 해소하고, 사회복지단체는 국민 삶의 질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이번 계약은 LH와 사회복지단체의 단순 업무유대관계를 위한 업무협약 관계를 넘어 계약을 통해 공가주택 활용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LH측은 밝혔다.

한병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계약은 LH에서 활용이 곤란한 공가를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함께 활용방안을 찾았다는 점에서 국민주거복지 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공가를 사회복지시설, 창업시설 등 다양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활용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