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의성, 영덕지역 한우사육 45농가 전기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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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연일 폭염으로 인한 전기소비가 많은 한우농가 대상 환기시설 점검을 가졌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에는 혹서기 축사 전기 시설 점검과 양돈농가를 위한 환기시설이 주 점검대상이다.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점검에는 농협사료, 지역축협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구미칠곡축협을 시작으로 의성, 영덕 3개축협의 한우농가 45호에 대한 전기시설과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양돈농가 5호를 대상으로 환기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사내 선풍기의 계속 적인 가동 등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및 누전 사고 대비를 위한 누전차단기, 스위치, 노후화된 전선 교체 등을 지원했다.
또 양돈 농가의 환기시설 점검을 통한 돼지 호흡기 질병 예방 및 암모니아 가스제거 등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축사전기시설과 환기시설 점검은 축산농가 및 지역축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로 전기사용량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과부하 및 누전을 사전에 방지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