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Best of Best, 2017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
  • ▲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위에 ‘대구국제공항, 전국 4대 공항으로 비상’이 선정됐다. 사진은 대구공항 전경.ⓒ대구시
    ▲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위에 ‘대구국제공항, 전국 4대 공항으로 비상’이 선정됐다. 사진은 대구공항 전경.ⓒ대구시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위에 ‘대구국제공항, 전국 4대 공항으로 비상’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19일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정’ 선정을 위해 시민편익 증진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10개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길거리투표와 온라인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구국제공항, 전국 4대 공항으로 비상’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대구국제공항은 야간운항통제시간 단축,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과 국내·외 4개 항공사 유치로현재 15개 노선 238편으로 증설된데다 연간 이용객 또한 ’13년 108만명에서 올해 35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이어 2위는 미래먹거리 미래형자동차 산업 육성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는 ‘전기차 선도도시로 도약!’ 시책으로, 대구시는 2016년 314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보급을 2017년 2,841대로 확대됐다.

    또 3위는 대구의 첫 인상을 확 바꿔준 ‘동대구역 명품광장 재탄생’으로, 대구시는 2011년 8월 첫 삽을 뜬 이후 6년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동대구역 광장 고가교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월 동대구역 광장의 새얼굴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이들을 잇는 베스트 시정으로는 현대중공업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 출범과 롯데케미칼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 착공으로 일자리창출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대전환에 기여한  ‘마침내 대기업을 품다’가 4위로 선정됐다.

    5위는 대구의 시민정신과 품격높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가입의 ‘유네스코가 선택한 역사․문화도시 대구’가 그 다음을 이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민선6기의 마무리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그 간 대구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과 열정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이 모든 성과는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베스트 시정의 최종 순위는 성과평가위원회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

    시민평가는 지난 11월 24일부터 3일까지 동대구역과 지하철 반월당역에서 진행한 길거리투표와 시 홈페이지 스마트보팅(Smart-Voting)시스템에서 진행됐으며 일반시민 3,94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