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똑똑한 겨울나기 진행
  • ▲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전경.ⓒ대구시
    ▲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전경.ⓒ대구시

    대구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전통문화 체험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부터 세 차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3일 ‘새해맞이 열두 띠 동물 달력 만들기’, 20일 ‘에코백에 무병장수기원 민화 그리기’, 27일 ‘한약사와 함께하는 똑똑한 총명환 만들기’로 진행된다.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은 각 회차별로 25명 내외의 인원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학생은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관람하며 학습할 수 있는 박물관 활동지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한방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60년 전통이 깃든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박물관 3층은 약령시의 전통과 한의약 역사를 접할 수 있는 한의약 전시존, 2층은 한방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야외 족욕체험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