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석면교체공사 관리·감독 강화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2일 겨울방학 중 진행되고 있는 석면교체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면 관리의 안전성과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청이 직접 계약해 추진하고 추가적인 점검·확인과정에 명예감사관의 특별지도·검사는 물론 해당 학교 학부모 및 교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건축사 감리 및 교차준공검사는 물론 학교별로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일일점검 실시, 고용노동부·환경부·지자체 특별지도·점검 실시 등 총7단계 관리감독 체계가 마련됐다.

장철수 교육시설2과장은 “1급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학교 천장을 빠른 시일 내 교체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전체 학교의 보통교실 천장은 모두 친환경 텍스 및 LED조명으로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