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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서 대구 10개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18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30개사만이 선정됐고 이 중 3분의 1인 10개사가 대구기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대구시는 지난해 첫 시행된 디자인 혁신기업 선정에서도 전국 30개사 중 대구 스타기업이 5개사가 선정된 이래 올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내면서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이 대구 스타기업임을 재확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선정은 또 대구시,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육성참여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긴밀히 협력 하에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 기업 발굴에서부터 성장전략서 및 발표자료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에 이르기까지 선정 평가 전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지역 선정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스타기업이고, 1개사는 대구시 2017년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기업으로 나타나 대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10개 지역기업은 △안경테, 선글라스 전문 생산업체인반도옵티칼(주)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 부호체어원(주) △치과진료용 핸드피스 제조업체인 ㈜세양 △전기 이륜자동차 생산업체인 그린모빌리티(주)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대영채비(주) △치과의료기기 생산업체 마이크로엔엑스(주) △자동차부품 및 LED등기구 생산업체인 반디(주) △교육용 완구 제작업체인 삼쩜일 (주) △LED조명기구 제조업체인 이산조명(주) △엑스레이 장치 및 Dental CT 제조업체인 나노레이(주) 등이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디자인 혁신기업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는 대구기업의 디자인 역량이 결코 수도권 기업에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고 우리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싹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지원사업으로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역량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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