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직원 350여명, 선거중립 결의다져
  • ▲ 대구시는 6일 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일체의 선거관여 행위를 하지 않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나서기로 했다.ⓒ대구시선관위
    ▲ 대구시는 6일 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일체의 선거관여 행위를 하지 않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나서기로 했다.ⓒ대구시선관위

    대구지역 기관·단체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6일 대구시선관위는 공무원 등 선거관여행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시청, 대구공무원노동조합 등 각 기관·단체가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일체의 선거관여 행위를 하지 않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전 공직자가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김덕진 대구시선관위 지도과장의 선거법 특별강의도 이어졌다.

    또 지난 2월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15일에는 대구경북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에서도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한 사전 안내·예방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구·군청에서도 3월 중에 공직자의 자발적인 공명선거 결의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