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인 3월부터 감염병매개질환 매개체인 모기와의 전쟁
  • ▲ 군위보건소(소장 김명이)가 친환경 방역으로 감염병매개 질환인 모기와의 전쟁에 나선다.ⓒ군위군보건소
    ▲ 군위보건소(소장 김명이)가 친환경 방역으로 감염병매개 질환인 모기와의 전쟁에 나선다.ⓒ군위군보건소

    군위보건소(소장 김명이)가 친환경 방역으로 감염병매개 질환인 모기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군위보건소는 지금까지 살충제 살포 위주의 방역에서 벗어나 친환경방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를 친환경 방역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빙기인 3월부터 감염병매개질환의 매개체인 모기와의 전쟁에 나선다.

    군위군은 그동안의 유충구제는 재래식 공중화장실 위주의 살포로 극히 미미한 실정이었으나 앞으로는 관내 대형건물 정화조를 중심으로 유충구제에 힘쓸 계획이다.

    여기에다 군은 물리적 방제로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 모기 성충이 환기구를 통하여 정화조로 들어가 산란하는 것을 막는 방법과 모기 발생 지역에 유문 등을 설치하여 모기를 유인해 잡는 방법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옥희 군위보건소 감염병담당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를 줄이려면 주변에 모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 며 “물웅덩이나 폐타이어야적장, 노출 하수도등의 모기 서식지 발견에는 주민들이 함께하여 주시면 친환경 방역으로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