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 행사…‘효’ 의미 되새겨효 문화탐방 및 다양한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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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원이 주최하는 ‘2018 고모령 효 예술제’가 오는 9월 1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고모령에 얽힌 효를 소재로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공모전 시상식·효 문화탐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효 문화탐방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 수성구내 효와 관련된 문화유적을 답사함으로써 학생과 부모가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국악·무용·연주·성악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예술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모령 효 예술제를 통해 가치관의 혼돈 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고유의 ‘효’ 가치와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요 ‘비내리는 고모령’은 대구 수성구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노래로 1946년 가수 현인에 의해 불려 고향을 떠난 자식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 부모님 세대의 슬픔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