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열악안 주거환경 개선에 보탬
  • ▲ 청송군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보금자리 9호 입주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송군
    ▲ 청송군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보금자리 9호 입주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이 지역민의 열악안 주거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

    청송군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수환 공공위원장, 김정호 민간위원장)에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최근 9호 가구가 입주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특화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9호 대상자는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에 거주하는 무의탁독거노인으로, 컨테이너 가건물에 거주하며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왔다.

    이에 지역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컨테이너 전면 수리하고 야외화장실을 설치하는 등의 활동으로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서수환 진보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활동을 적극 펼쳐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보면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사회복지, 건축, 설계, 토목, 전기, 보일러 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되어 진보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