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업무보고…포항지진 대책과 진상규명에 관심과 협조 부탁“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제2, 제3의 인재 막아내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계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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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자유한국당)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항지진 대책과 진상규명에 대한 위원회 회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사업시행단계의 부실한 사전조사와 정부의 안전매뉴얼 부재 등을 지적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한 재난 재발 방지에 대해 호소했다.
특히 산자위로 회부될 예정인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하루 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열발전소의 시작부터 폐쇄까지 모든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밝혀내 제2, 제3의 인재를 막아내야 한다”면서 “특별법 제정이 피해주민 구제와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8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자유한국당 당론으로 대표발의한 포항지진특별법안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