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사 모집에 81개사 신청.. 5.4:1 역대 최고 경쟁률대구 주력산업 분야 39개 기업 및 미래산업 분야 42개 기업 신청
  • ▲ 대구시 2019 프리 스타기업 육성사업 신규기업 모집에 역대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뉴데일리
    ▲ 대구시 2019 프리 스타기업 육성사업 신규기업 모집에 역대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뉴데일리

    대구시 2019 프리 스타기업 육성사업 신규기업 모집에 역대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

    2015년부터 추진된 ‘프리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정책 도약단계 사업으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함께 대구시를 대표하는 기업육성 사업이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9년 신규 프리 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모집공고를 실시, 7월 1일부터 양일간 신청서접수 결과 총 81개 기업이 신청했다.

    약 15개사를 선정하는 이번 모집에 81개사가 신청,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2.8:1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배 이상 상승, 역대최고 경쟁률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기계·소재·섬유·자동차부품 등 대구 주력산업 분야 39개 기업을 비롯해 미래형 자동차·물·의료·스마트에너지·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42개 기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최근 내수경기 부진, 대내외 경제 불안 등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을 집중 강화할 수 있는 정책 필요성이 주효했다고 보고 기업 수요와 미래 산업육성 정책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2019년 신규 프리 스타기업 선정절차는 지역 내·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단계 사전평가·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약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신속지원 등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대구시와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 업무협약에 따른 이행보증보험료 10% 할인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받을 수 있다.

    또 대구 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40개 기업육성기관들의 집중적인 연구개발 지원 및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래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을 프리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패키지·실시간 지원을 통해 대구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