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오는 27~28일 서울 포스트극장서 각각 공연
  • ▲ 대구시립무용단이 기획공연한 ‘스핀오프’가 대구와 서울 연이어 선보인다.(사진은 찾아가는 무용공연 모습)ⓒ대구시립무용단
    ▲ 대구시립무용단이 기획공연한 ‘스핀오프’가 대구와 서울 연이어 선보인다.(사진은 찾아가는 무용공연 모습)ⓒ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이 기획공연한 ‘스핀오프(SPIN OFF)’가 대구와 서울에 연이어 선보인다.

    ‘스핀오프(SPIN OFF)’는 단원창작공연의 새로운 이름으로 소속단원 안무자와 객원 안무자가 협력해 대구시립무용단만의 중소형 레퍼토리 작품을 개발하고자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젝트 공연이다.

    올해는 지역 젊은 안무자 2명과 대구시립무용단 소속 무용수들이 안무한 작품 8편이 대구와 서울 이틀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서울공연은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을 기념해 창무예술원과 공동주최로 개최해 의미를 더한다.

    첫째 날은 대구시립무용단 트레이너 이준욱 안무의 ‘수평적 곡선-숨 쉬는 몸Ⅰ’을 시작으로 작품 ‘Unknown’,  ‘한 숨’,  ‘폭풍전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은 지난해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진환의 ‘블러버랜드(Blubberland)’ 작품을 시작으로 ‘해후’,  ‘작은순간’,  ‘수평적 곡선-숨 쉬는 몸Ⅱ’가 공연된다.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온 단원창작공연을 한 단계 발전시켜 스핀오프(SPIN OFF)로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단원들의 개성 있는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의 젊은 안무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립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스핀오프(SPIN OFF)’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포스트극장에서 각각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