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7억 원 증액…사회공헌사업비 최대 규모 2021세계가스총회 공동 협력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특화사업 도모
  • ▲ 한국가스공사가 22일 대구시청에서 2019년도 사회공헌사업비 45억 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예종석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장,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 한국가스공사가 22일 대구시청에서 2019년도 사회공헌사업비 45억 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예종석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장,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22일 대구시청에서 2019년도 사회공헌사업비 45억 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예종석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10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그동안 경북대 어린이병원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사업비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년대비 17억 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4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사회복지협의회‧대구문화재단‧경북대어린이병원 등에 기탁‧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시민들 지원에 나선다.

    올해 추진되는 사회공헌 활동 사업으로 △창업문화조성 △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자활을 위한 건축아카데미 사업 등 16억 원을, 빈곤층 거주지역 열효율개선사업과 쪽방촌 여름나기 등 에너지복지 증진사업에 15억 원을 지원한다.

    또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조성사업과 고교‧대학생 장학금지원 및 중증 환아 의료지원에 4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한편, 대구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콤플렉스·생산기지 및 충전소 구축을 연계 추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상생 협력 사업을 확대해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역 발전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최대 규모인 45억 원을 지원해 사회공헌 활동 영역이 확대됐다”며 “단순 지원을 떠나 새로운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는 등 지역사회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온누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직원 급여 일부를 모금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온누리 펀드 운영‧공공기관 합동 봉사‧노숙인 쉼터 무료 배식봉사‧도서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