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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 신규강좌 추가 공모사업 중 ‘스마트식생활’·‘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등 2개 강좌가 선정돼 강좌당 최대 5천만 원 지원을 받게 됐다.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공모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김미림 교수와 이난희 교수, 박순애 교수가 진행하는 스마트식생활은 △동아시아 식문화와 서양음식의 조리과학 △식품과 현대 생활습관 △외식산업트렌드 △메디푸드산업 발전 방향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교양대학 김종철 교수의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는 한국 세시풍속 기원·개념·종류 등과 관련해 한국 전통 문화사적 관점에서 세시풍속의 문화사적 특징과 관련 한국어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강좌는 하반기부터 K-MOOC 사이트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무료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외에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香)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 등 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K-MOOC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대중들이 원하는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K-MOOC 강좌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과정 및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