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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청사 건립을 두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25일 대구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단장 김상호)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태일)는 위원회 의사결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을 구성해 발족시켰다.
전문연구단은 △도시계획 △건축조경 △정치행정 △지리교통 △문화관광 △△인문사회 △통계분석 △갈등관리 △법률 △부동산 등 총 10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5월 말 3차 회의와 7월 5일 4차 회의를 거쳐 대학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 부연구위원 이상, 5년 이상 변호사 실무경력 자격을 소지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김상호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장은 “대구 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신청사건립 과정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문연구단 위원들과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학식과 경륜을 두루 갖춘 위원들로 구성된 전문연구단이 공론화위원회에 힘을 보태게 돼 각 과정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향후 절차 진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8월 2일 제5차 회의를 갖고 시민의견 기초조사, 시민원탁회의 등에서 도출된 시민의견 및 전문연구단 전문가 검토 의견을 반영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