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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글로벌시장 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 청년체험단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 참관 및 실리콘밸리 기업 및 기관을 방문, 대구시가 왕복항공료 및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등 일체를 지원한다.
이들은 미국 방문에 앞서 사물인터넷(IoT)·드론·3차원프린팅 등 4차 산업 교육 및 1박2일 사전교육 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체험에 필요한 노하우 습득을 위한 선배 체험단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대구시를 주민등록 주소지로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창업 후 5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나 연내 이전 창업 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이번 청년체험단은 1차 서류평가·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 11일 이후 최종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청년체험단이 배출한 1~2기 60명 청년체험단원들은 기수별 연합커뮤니티를 구성해 대구 스마트시티 홍보단·청년미디어 서포터즈·코딩교육 등 후속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기 홍미지, 전상현씨를 비롯한 단원 일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체험 이후 ‘대구시 온라인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력단절여성·미취업자 등을 위한 정책’을 제안, 향후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변화하는 넓은 세상 속에서 희망과 기회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 동력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